커피이야기

커피의 품종

coFFee cLassic 2013. 2. 22. 21:16

 

커피의 품종

커피나무는 심은지 2~4년이 지나면 흰 꽃을 피우고 꽃이 지면 녹색의 열매가 열린 후, 그 열매(Cherry,체리)가 익어감에 따라 붉 은 색을 띠게 된다.

Ⅰ. 아라비카 품종

① 티파카(Typica)

티파카을 15세기 네덜란드에 의해 채취되어 암스테르담 식물원 으로 옮겨진 커피를 기원으로 한다.

생두의 크기가 적고 색상은 진한 녹색이며 열매가 단단하다. 고지대에 적합한 티파카는 맛과 향이 부드러워 달콤하지만,병충 해 에 약하고생산성이 좋지 않다.

게다가 커피로스팅(커피열매에 열을 가해 볶는 것)에 있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적절한 맛 과 향을 표현하기가 까다롭다. 하지만 티피카의 품질 덕분에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② 부르봉(Bourbon)

부르봉은 프랑스에 의해 인도양의 레위니옹 섬에서 재배된 품종 이다.

부르봉 역시 1,800m의 고지대에 잘 적응하며 가지가 조금 더 길며 잎은 밝은 노색을 띤다.

열매색상에 따라 붉은색 품종과 노란색의 아마렐로로 나뉘며 크기는 타파카보다 적다.

맛은 화사 하며 달콤한 느낌이다.

Ⅱ. 로부스타(Robusta) 커피

로부스타 품종은 재배가 용이한 이유로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며 아라비카종과는 전혀 다른 향미를 가지고 있다.

아라비카종보다 두 배나 많은 카페인을 갖고 있는 로부스타는 세계 커피 생산량의 30~40%를 차지하고 있다.

로부스타 품종에는 로렌티종, 브코벤시스, 코닐로, 안브리오, 우 간다, 크라시포리아, 카젠고, 오카 등이 있다.